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의 줄 사퇴가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후반기 내각 개편으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두 장관은 임명 당시부터 '11개월짜리 시한부 장관', '장관이 총선 경력용'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1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자 '단명 장관'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에서 인기가 1년이 안되는 장관이 수두룩하다"며 "이건 민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과연 7개월짜리 '단명(短命)' 장관들은 부처 업무 파악은 하고 나가는 것일까요?